인사말
안녕하십니까 ?
윤상원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광주의 5월은 아픔이었지만 실패와 한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독재에 맞서 싸웠고,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광주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정의, 민주, 인권, 평화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이제 광주의 5월은 세계의 5월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가 투쟁으로 얻어지는 것임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증명하였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화 운동이 광주의 경험에서 비폭력 저항을 배우고 교훈을 얻어 인권과 평화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5·18민중항쟁의 중심에 윤상원이 있습니다. 윤상원은 투사회보를 발행하여 시민을 하나로 묶어 내고 항쟁의 에너지를 민주투쟁위원회로 결집하여 결사 항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역사 앞에 부끄럼 없이 서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하던 윤상원은 결국 스스로가 그“누군가”가
되어 죽음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윤상원이 “우리는 오늘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5·18민중항쟁은 역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980년 5월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한 윤상원은 서른 살의 청년이었습니다. 청년 윤상원을 생각하면 오늘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그의 숭고한 정신은 세대를 이어 기억되고 계승되어야 합니다
윤상원기념사업회는 열사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그의 뜻을 기리고 기념하는 사업을 수행합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5·18민중항쟁을 전국화·세계화하는데 공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합니다.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지 병 문